[FPN 정현희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7일 부평종합시장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를 감지해 즉시 소방서에 경보 시스템으로 알리고 점주ㆍ상인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한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전파가 가능해 초기 진화는 물론 대형 화재 확대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거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소방서와 부평구는 화재알림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무작위로 점포를 선정해 소방서 상황실과 점주에게 상황이 전파되는 걸 확인했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주변으로 연소 확대의 우려가 크다”며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성이 강화될 거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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