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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수 제안 금상에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피난층 비상소방호스함 설치’

울산시, 올해 공무원 우수 제안 6건 선정… 우수제안자, 시장상ㆍ상금 지급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6:32]

울산 우수 제안 금상에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비 피난층 비상소방호스함 설치’

울산시, 올해 공무원 우수 제안 6건 선정… 우수제안자, 시장상ㆍ상금 지급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6/17 [16:32]

[FPN 최누리 기자] =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총 64건의 공무원 제안을 접수받아 이중 6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상 1, 노력상 2건이다. 금상은 김태희 남부소방서 소방위가 제안한 ‘(초)고층 건축물 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피난층 내 비상 소방호수함 설치’가 차지했다.

 

이 제안의 내용은 초고층 아파트 피난층에 소방호스함을 설치하고 비치된 소방호스를 건물 외벽으로 떨어뜨려 소방급수차에 빠르게 연결하는 거다.

 

김태희 소방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삼환아르누보 화재 당시 내부 소방용수 부족으로 인해 소방관들이 직접 소방호스를 갖고 올라가야했는데 비상계단이 혼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개선방안을 연구하다 착안한 아이디어다.

 

은상은 ‘상수도 가압장 유입관말의 잉여압력을 이용한 운용비 및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이 차지했다. 동상은 ‘울산 도시경관정보 포털 서비스 개발’, 장려상은 ‘정수슬러지 및 약품공급 펌프 브이(V)벨트 안전커버’, 노력상은 ‘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서안 전자예산안 활용으로 예산절감 등 효율성 제고’와 ‘최종 침전지 수로 자동주행 이끼 청소로봇 개발’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제안자에겐 시장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은 내달 1일 정례조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금상과 은상, 동상은 행정안전부에 ‘중앙우수제안’으로도 추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 공무원 제안은 현장 업무를 잘 아는 직원이 세심한 관심을 두고 계속된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채택된 제안은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무원의 제안을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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