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벌집 제거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6월 기온은 평년(23~24℃)보다 높을 거로 예보했으며 7~8월에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에 높아진 기온으로 벌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번식이 왕성해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과 밝은 계통의 옷은 피하고 작업 모자와 장갑 등의 보호장비를 갖춰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그 지역을 신속히 벗어나고 얼음찜질을 한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특히 두통,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 벌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옥배 구조구급팀장은 “벌집 제거 출동과 벌 쏘임 피해는 가을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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