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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소방서, 심정지 승객 살린 간호사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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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14:35]

서울강서소방서, 심정지 승객 살린 간호사에 표창장 수여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6/25 [14:35]

▲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권영희 간호사가 정재후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24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퇴근길에 심정지 승객을 살린 간호사 권영선 씨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권영선 씨는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확진자 전담병원 소속 간호사다. 지난달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119 구조대가 오기 전 골든타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에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권 간호사는 “저를 좋게 봐주신 많은 분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겸허한 마음을 갖고 살겠다”고 말했다.

 

정재후 서장은 “생사가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먼저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행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며 “의로운 일을 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선행이 널리 알려져 어려움에 부닥친 타인을 돕는 사회 풍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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