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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폭염 대비 온열 질환자 예방 총력

모든 구급차에 폭염 대응 장비 비치ㆍ구급대원 특별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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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7:03]

소방청, 폭염 대비 온열 질환자 예방 총력

모든 구급차에 폭염 대응 장비 비치ㆍ구급대원 특별교육 진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7/21 [17:03]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온열 질환자 급증에 대비해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최근 2년(’19~’20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 현황을 분석해보면 2019년 온열질환자 수는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집중됐고 2020년은 장마가 끝난 8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소방청은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온열 질환 응급의료 상담과 응급처치 지도를 강화한다. 또 전국 모든 119구급차(1557대)와 펌뷸런스(1423대)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iced vest)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진행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소방청은 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 자주 섭취 ▲낮에 논ㆍ밭일 등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엔 가벼운 옷차림과 챙 넓은 모자 착용 ▲물병 휴대 등을 당부했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폭염에 대비해 구급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낮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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