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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19] 섬마을ㆍ산림지역 화재 신속 대응… 충남소방, ‘소방헬기 119진화대’ 운영

헬기 착륙 않고 호이스트 이용해 소방대원ㆍ진압장비 지상 투입
자체 개발한 소방호스 배낭 활용… “정확하고 확실한 진화 기대”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9 [11:00]

[BEST 119] 섬마을ㆍ산림지역 화재 신속 대응… 충남소방, ‘소방헬기 119진화대’ 운영

헬기 착륙 않고 호이스트 이용해 소방대원ㆍ진압장비 지상 투입
자체 개발한 소방호스 배낭 활용… “정확하고 확실한 진화 기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11/19 [11:00]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가 소방대원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섬마을, 산림지역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헬기 119진화대’를 운영한다.

 

충남소방은 10월 5일 홍성군 서부면 홍성방조제에서 소방헬기 119진화대 시범 훈련 후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헬기 119진화대는 소방헬기가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 소방대원이 호이스트를 이용, 화재발생지점 근처에 착륙해 현장에 접근하는 화재진압전술을 펼친다.

 

충남소방에 따르면 그간 도서 지역과 산림은 소방대원의 접근이 힘들어 소방헬기로 물을 뿌리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충남소방 관계자는 “소방헬기 119진화대는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직접 갖고 화재발생지점에 투입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고 확실한 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방헬기 119진화대는 동력소방펌프와 흡수배관, 소방호스 배낭, 대형소화기 등을 화재진압장비로 활용한다. 이 장비 역시 호이스트를 이용해 지상으로 전달된다.

 

소방용수는 화재 현장 인근의 소류지나 계곡 웅덩이, 바닷물 등을 이용해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과 동력소방펌프를 흡수 배관으로 연결하고 소방호스 배낭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충남소방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소방호스 배낭을 개발한 바 있다. 이동 시 소방호스가 저절로 펴지도록 특수 고안한 배낭이다. 

 

충남소방 관계자는 “소방호스 배낭은 소방차에 소방호스를 연결했을 때 수백m까지 적정압력으로 방수할 수 있다”며 “산불 진화차의 19㎜ 호스보다 방수량이 두 배 가까이 높아 진화 시간을 3분의 1 정도 단축할 수 있다.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학 119특수구조단장은 “헬기가 이륙할 수 있는 기상 여건이 되고 근처에 물만 있다면 기존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며 “특히 예산이나 인력 증원 없이 새로운 전술을 개발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0년 1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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