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박차양 경북도의원, 소방관 방화복 세탁ㆍ관리 개선 촉구

“인화성 물질 오염된 방화복 소방관 생명 위협할 수 있어”

광고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14:00]

박차양 경북도의원, 소방관 방화복 세탁ㆍ관리 개선 촉구

“인화성 물질 오염된 방화복 소방관 생명 위협할 수 있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2/17 [14:00]

▲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관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화복 세탁을 전문업체에 위탁하거나 인력을 소방서에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국민의힘, 경주)은 지난 14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방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방화복 세탁과 관리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방관에게 방화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최후의 안전장치로 더욱 전문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기름 등 인화성 물질에 오염된 방화복은 오히려 소방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전문적인 세탁과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결과 소방관의 암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3배나 높다”며 “담배 수억 개비가 동시에 타고 있는 것과 같은 화재 현장에 그대로 노출된 방화복을 전문적인 세탁 없이 다시 입는 건 유독 물질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미국은 관리기준에 따라 전문 업체위탁 세탁과 방화복 관리 프로그램 매니저를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화복 세탁과 관리에 관한 안전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민간 전문 업체에 위탁하거나 전문 세탁인력을 소방서에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광고
소다Talk
[소방수다Talk] 계급장 불문하고 소방관을 교육하는 소방관들… 교수 요원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