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배동석 충북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장재흥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화재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 시장에서 화재 예방과 자율 안전관리체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동석 충북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장재흥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 장재흥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주요 협력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위험요인 제거 및 신속한 초동 조치 ▲매월 2ㆍ4째주 목요일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지정 운영 ▲화재 예방 홍보 및 교육 훈련 제공 등이다.

이명훈 상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화재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며 “방문객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석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의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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