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샐릭스, 비상 탈출용 산소호흡기 공급 본격화삼성전기,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에 납품[FPN 김태윤 기자] = (주)샐릭스(대표이사 이성우)가 비상 탈출용 산소호흡기 ‘애니케이프’의 본격적인 공급을 선언하고 나섰다.
샐릭스는 차별화된 산소 재호흡 기술을 통해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산소호흡기 전문기업이다.
‘애니케이프’는 대형ㆍ복잡ㆍ밀집화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사용 시간과 쉬운 사용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인 호흡 장치들과 달리 3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호흡이 가능하다. 사용법 역시 제품을 전용 케이스에서 꺼내 뒤집어쓴 뒤 밴드만 잡아당기면 된다.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바로 산소 공급이 시작되는 구조로 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호흡기 속에는 290㏄ 용량의 작은 산소 실린더가 들어 있다. 적은 양의 산소로도 긴 시간 동안 호흡이 가능한 배경은 재호흡 기술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폐쇄구조 상태에서 날숨을 다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구명조끼처럼 착용할 수 있고 무게가 2.4㎏으로 가벼워 노유자가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샐릭스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기와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에 ‘애니케이프’를 납품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화재 시 인명피해 원인의 70% 이상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인 만큼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과 대형 상업 시설, 공공기관 등에 보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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