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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한다

내년 말까지 MW급 장수명ㆍ고용량 슈퍼캡 개발 등 과제 수행키로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2:57]

한전,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한다

내년 말까지 MW급 장수명ㆍ고용량 슈퍼캡 개발 등 과제 수행키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5/27 [12:57]

▲ MW급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식  © 한국전력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비나텍은 지난해부터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되는 메가와트(MW)급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의 경제적 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12월까지 ▲MW급 장수명ㆍ고용량 슈퍼캡 개발 ▲슈퍼캡-배터리 하이브리드 ESS 기반 구축 및 운영 기술 개발 ▲MW당 2억4천만원 이하의 경제적 슈퍼캡 모델 확보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슈퍼커패시터는 전력을 정전기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화학반응으로 저장하는 방식과 구별된다. 화학반응이 없어 빠른 충ㆍ방전이 가능하고 50만회 이상 장수명을 갖는 장점이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주파수 조정용 ESS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잦은 주파수 변동으로 충ㆍ방전 횟수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 화재와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에선 100kW급 그래핀 슈퍼커패시터의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계통연계시스템에 대한 경제적인 사업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높여 30초 이상 MW급 출력을 낼 수 있는 고용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사업화 모델을 확보해 한국전력의 기술적 우위와 다양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전력은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MW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파수 조정용 하이브리드 ESS의 계통 적용을 위한 실증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대용량 MW급 슈퍼커패시터ㆍESS 하이브리드 설계와 운영 기술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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