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진행된 강원랜드,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 생명 보호에 앞장서는 소방관, 공익활동가, 코로나 대응 의료진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재충전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소방관,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약 3500객실 무료 이용 혜택과 부대시설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숙박 시설에서 이완요법과 감정관리공유 등을 진행하는 힐링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교 청장은 “국내 유일의 리조트 공기업인 강원랜드에서 소방관 등을 위한 힐링사업을 하는 건 나눔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방청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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