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물에 빠져 실종된 남성 A(40대)씨를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1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일대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서는 실종된 지 2일째인 1일 소방, 경찰, 해병대전우회 등 모두 155여 명의 인력과 드론ㆍ헬기 등 16대의 장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 지역은 중산교부터 오갑교까지 약 6.5km 구간이며 현재 중앙 특수구조본부와 충북 경찰청의 헬기 지원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수색 구간이 좁혀지고 있다.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최근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중 수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사고 현장 수심은 약 1.5~2.5m이며 폭은 40m에 달한다.
수색에 나선 대원들은 체감온도 33℃에 육박하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괄 지휘를 맡은 한종욱 서장은 “여러 악조건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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