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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119 시스템, 디지털 신기술로 재설계한다

소방청, 119신고 접수시스템 지능화 기반해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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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7:07]

차세대 119 시스템, 디지털 신기술로 재설계한다

소방청, 119신고 접수시스템 지능화 기반해 구축키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7/06 [17:07]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4차 산업으로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소방 활동 여건에 맞춰 ‘119시스템’을 재설계한다고 6일 밝혔다.


119시스템은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력을 출동시켜 응급처치, 구조, 화재진압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정보화 체계, 일명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시도의 소방업무 정보화를 위해 전자정부 지원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다.


현재 전국 3086개 소방기관이 사용 중이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공공기관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개청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소방 동원령 등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119시스템은 시도 지역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에 머물러 있어 국가 단위로 전면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능화 기반의 119 플랫폼 구축 등 차세대 소방 정보화 청사진과 로드맵을 구축키로 했다.
먼저 시도별 따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술로 통합하고 대형재난 시 신고 폭주나 시스템 노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또 노약자나 외국인 등 재난취약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간편 신고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흥교 청장은 “사물인터넷과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소방에 바라는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소방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지능화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시스템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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