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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FireEXPO 한 달여 앞 성큼… 개막 준비 ‘착착’

내달 3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EXCO 전 홀서 진행
역대 최대 규모, 360개 기업서 총 1223개 부스 참가
분야 최신 기술과 첨단 장비 등 선봬, 부대행사도 풍성
‘직접 보고 평가한다’… 소방장비 중앙품평회 통합 개최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17:05]

[기획] FireEXPO 한 달여 앞 성큼… 개막 준비 ‘착착’

내달 3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EXCO 전 홀서 진행
역대 최대 규모, 360개 기업서 총 1223개 부스 참가
분야 최신 기술과 첨단 장비 등 선봬, 부대행사도 풍성
‘직접 보고 평가한다’… 소방장비 중앙품평회 통합 개최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2/07/25 [17:05]

▲ 지난해 11월 대구 EXCO에서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 FPN


[신희섭 기자] = 화재 등의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이 사용하는 장비를 비롯해 시설물 등에 설치하는 최신 소방용품까지 소방산업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맞춰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소방발전 4.0시대, 도약하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내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 전 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가 박람회와 통합 개최되면서 참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후원한다.

 

역대급 규모 박람회, 관전 포인트는?
물류창고와 산불 등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대형 화재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화재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소방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 박람회에서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국내 유명 소방 기업을 필두로 27개국 360여 개 기업에서 총 1223개에 달하는 부스 신청을 조기에 마감했다.


박람회 참가업체 중 눈에 띄는 곳은 국내 최대 소방장비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와 하니웰애널리틱스다. 소방에 공기호흡기를 주력으로 납품하는 두 기업은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공기호흡기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케이디펜스까지 큰 규모로 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소방관들의 이목이 어느 기업에 더 집중될지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SG생활안전과 한국소방기구제작소, 화인특장, 지브이티, 일선시스템 등은 올해 신규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이 소개하는 신기술과 장비 등도 눈여겨봐야 할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소방장비 중앙품평회가 통합 개최된다는 점이다.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장비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기동장비와 구조ㆍ구급, 화재진압, 보호ㆍ보조, 정보통신, 측정 장비 등 103개 업체에서 1289점에 달하는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방청은 특별관 성격의 로봇 ㆍ드론 존을 기획하며 참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로봇 존에선 뱀형협소로봇을 비롯해 장갑소방차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카이아이 로봇, 초기 화재진압 로봇, 수색용 보행로봇 등을 소개하고 드론 존에선 하이브리드, 수소, 화재진압, 수중탐색, 임무용 드론 등을 전시ㆍ홍보할 계획이다.

 

참관객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기획
박람회 기간에는 소방산업대상 시상식과 특수 소방장비 성능 시연회, 화재 사진ㆍ불조심 포스터 전시, 중앙소방악대 정기음악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소방청은 구조역량 강화 워크숍과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향상 워크숍,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미나와 워크숍 등도 박람회의 볼거리 중 하나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소방기술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소방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화재소방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한국소방시설협회는 대의원 총회와 워크숍 개최를 결정했다.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3년 만에 재개된다. 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신남ㆍ북방 해외 VIP를 초청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글로벌 소방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수도권 1군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열리고 소방설비 기업과 사전매칭을 통한 1:1 기술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

(주)한컴라이프케어

국내를 대표하는 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매년 가장 먼저 박람회 참가를 결정짓고 있다.

 

올해도 가장 큰 규모로 박람회장의 중앙에 자리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공기호흡기다.

 

박람회에선 공기호흡기를 비롯해 PBI 소방용 특수방화복, 방열복, 소방용 헬멧, 방화두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방용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60여 년의 역사를 지녔다.

 

이번 박람회에선 주력 제품인 분말소화기와 주방자동소화장치를 비롯해 최근 상용화에 성공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진우에스엠씨

고소작업차를 비롯해 고가사다리차와 한국형 무인파괴방수차 등을 직접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소형사다리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은 좁은 도로나 복합 건물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3.3m로 전고는 낮지만 회전반경이 3.5m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니웰 애널리틱스(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300개 지점에 13만1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소방 시장에는 TITAN™ C Series 공기호흡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호스 노즐 최소화로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넓은 시야각을 자랑하는 면체와 용기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터치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소방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주) ‘KAI’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로 지난 2013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국내 지형에 맞게 설계된 수리온은 기동성이 우수하고 백두산 높이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한 최첨단 헬기다.


설계과정에서부터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수리온은 현재 군과 경찰, 해경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5번째 파생형인 소방헬기를 제주소방(2017년)과 경남소방(2022년)에 납품했다.

 


SG생활안전(주)

우리나라 방위산업 제1호 지정기업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군용 방독면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SG생활안전은 국방 분야를 넘어 ‘아시아 No.1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이란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업역을 확대 중이다. 박람회에선 최근 개발을 완료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기 화재진압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육송

다양한 소방용품과 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소방기계설비와 밸브류, 소방호스, 소방노즐, 특수 소방용품 등 32개의 특허와 3개의 실용신안, 35개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이동식 모니터 폼 트레일러와 위치표시형밸브, 다목적 피스톨 관창, 내진인증 소화전함 등을 참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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