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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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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선형민 | 기사입력 2022/12/08 [11:00]

[119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선형민 | 입력 : 2022/12/08 [11:00]

▲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선형민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화재 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이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 대비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도 가장 높다.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에서 주택 화재 발생률 약 18%다.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각 가정에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불이 나면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1대 이상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초기 진압이다.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소화기다. 초기 화재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에 소화기 활용법을 잘 숙지해 둬야 한다. 또 화재가 발생할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구석진 위치가 아닌 잘 보이는 위치에 둬야 한다. 올바른 관리를 위해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게 좋다.

 

또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소방시설이다. 불이 나면 경보음 울려 화재를 조기 진압하거나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도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거나 피해를 줄였던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이나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설치해야 한다. 감지기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선 연기가 자주 발생하는 주방(밥솥 위)과 화장실은 설치하지 않는 게 좋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때 우리 일상생활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해질 거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선형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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