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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소방청,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시행

24시간 감시체계 강화, 병원ㆍ약국 운영정보 제공 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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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1/17 [13:45]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소방청,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시행

24시간 감시체계 강화, 병원ㆍ약국 운영정보 제공 서비스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3/01/17 [13:45]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이 설 연휴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설 연휴 기간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 예방ㆍ대응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2887건이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640건(5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594(20.6%), 원인 미상 258(8.9%), 기계적 요인 224(7.8%), 기타 171건(5.9%) 순이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최대로 투입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해 지역 병원ㆍ약국에 대한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토록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여객터미널과 기차역, 공항, 고속도로 나들목(요금소) 등 인파와 교통수단 밀집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방차량과 구조ㆍ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해 현장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일 119대응국장은 “설 연휴 기간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연휴 기간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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