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정상기)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숙박시설(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에 소방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숙박시설 화재는 총 1883건으로 44명이 숨지고 394명이 다쳤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침구류 등 가연성 내장재가 많고 투숙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일산화탄소경보기ㆍ가연성가스경보기 설치 ▲보일러ㆍ난로 연통 이음매 수시 점검 등이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숙박시설 관계자는 소방안전시설 확대 설치와 정기적인 시설점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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