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수호, 목적 같은 우리”… 소방ㆍ경찰, 협업 영상 공개상호 교육기관 방문해 실화재, 전기충격 등 교육ㆍ훈련 체험[FPN 김태윤 기자] =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서로의 직무 교육을 체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과 경찰, 함께의 역사’를 주제로 경찰과 공동 제작한 영상을 소방의 날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소방과 경찰이 역사적 뿌리를 찾고 상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공동 대응 등 재난 상황에서의 협업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엔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이 서로의 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ㆍ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이 담겼다. 1편에선 경찰공무원 2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인명구조와 농연, 실화재 훈련 등을 체험하고 2편에선 소방공무원 2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차 추격과 종합물리력대응, 전기충격, 실탄사격 등을 경험한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내무부 치안국 소속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함께 활동하다가 1975년 업무를 분리했다. 하지만 현재도 소방과 경찰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119ㆍ112종합상황실에 상호연락관을 파견해 긴급 신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남화영 청장은 “제복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수호하겠다는 사명 아래 양 기관의 협력은 오랜 역사를 함께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상호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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