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섭 서울 강남소방서 소방교, ‘화재대응분야’ 특별승진임용 이후 330건 화재 현장 출동, 실화재 강사로도 활약[FPN 유은영 기자] = 김봉섭 서울 강남소방서 소방교가 소방청이 주관한 ‘화재대응분야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됐다.
화재대응분야 특별승진은 전국 18개 시ㆍ도 소방공무원 중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방지에 지대한 공적이 있거나 현장대응 기술 개발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화재 대응에 이바지한 대원에게 주어진다.
김봉섭 소방교는 지난 201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300건이 넘는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강서구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구조뿐 아니라 구조대상자 7명을 대피시키며 인명 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했다.
2021년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 참가해 3위로 입상했다. 서울소방학교 신규임용자 화재 분야 교육 과정과 재직자 팀 대응 전술훈련 등의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실화재 훈련 강사인 그는 올해 홍콩소방학교 초청에 따른 국제 실화재 강사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훈련팀의 실화재 기본교재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화재훈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봉섭 소방교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모두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겸손함을 잊지 않고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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