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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붕괴 현장에서도 안전하게”… 소방청, 건축물사고 현장 안전 교육

국토안전관리원과 현장 안전실무 교육과정 시범운영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1:45]

“건축물 붕괴 현장에서도 안전하게”… 소방청, 건축물사고 현장 안전 교육

국토안전관리원과 현장 안전실무 교육과정 시범운영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11/17 [11:45]

▲ 광주소방학교에서 건축물사고 현장 안전 실무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중앙119구조본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ㆍ북도 소속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사고 현장 안전 실무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건축물 안전사고, 건축물 철거 중 붕괴사고, 지반침하 등 건축물 사고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붕괴사고와 지반침하(씽크홀) 등 재난 현장 출동 시 관계기관 도착 전 현장 대원의 건물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 현장 안전 전문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량 안전진단 ▲건설ㆍ지하ㆍ시설물 사고조사 및 사례 공유 ▲지반침하 위험요소 ▲건축물 붕괴 안전 등 건축물사고 현장 활동에 필요한 내용 등이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해 7월 국토안전관리원과 재난 시 신속한 정보공유, 각종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조일 119대응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방공무원의 재난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교육참석자들의 의견수렴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엔 권역별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강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은 “이번 실무 교육의 목적은 재난 발생 시 최일선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기관의 전문 기술인력을 강사로 활용해 지속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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