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3분께 고성읍 소재 횟집에서 불이 났으나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건 당일 불이 난 영업점 옆 점포 업주가 타는 냄새를 맡고 화재를 인지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고성119안전센터는 신고 접수 후 약 4분 만에 소방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 지점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불길이 잡힌 모습을 확인하고 후속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화재는 수족관 외부에 설치돼 있던 히터가 과열돼 발생한 걸로 추정된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재수 서장은 “인근 상인의 적극적인 초동 대처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 소화기를 주변에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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