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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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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균 | 기사입력 2023/11/30 [11:30]

[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보내며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균 | 입력 : 2023/11/30 [11:30]

▲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균

11월 들어서도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최근 이틀 사이에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의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다. 

 

겨울철이 시작되는 예고편과 같은 11월을 전국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본격적인 화재 예방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불조심.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화재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해야 줄일 수 있을까?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겨울철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만3424건이다. 계절별 화재비율로 봤을 때 겨울이 29.2%로 가장 높았고 인명피해 또한 겨울이 34.5%로 가장 많았다. 이렇듯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법이다. 제품을 구입할 땐 안전인증(KC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장기간 보관 후 사용할 경우 제품의 이상유무를 꼭 확인한다.

 

둘째,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멀티탭 등 콘센트의 다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콘센트 주변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난방용품 등 전기제품 다수를 한 개의 멀티 콘센트에 연결해 동시에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아진다. 늘 과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빼두는 습관을 들여보자.

 

셋째,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말한다. 이 두 시설은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비교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집 ‘소방관’이나 다름없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꼭 구비하길 당부한다.

 

화재는 우리가 지금껏 쌓아왔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 오죽했으면 ‘화마’(火魔), 즉 화재를 마귀에 비유할까. 현장에서 많은 화재를 보고 겪어왔지만 이에 적응되기는 커녕 모든 걸 집어삼키는 화염에 오히려 두려움이 커지기도 한다. 

 

모든 사고가 그렇듯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소한 조치를 소홀히 해 큰 사고로 번지게 된다. 내가 가장 많이 머무르는 가정과 직장 내의 작은 불씨부터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자.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균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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