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일반겸용 비상조명등’ 신제품 3종 출시고효율 칩, 전자식 일체형 점검 스위치 등 탑재
비상조명등은 화재 등으로 인해 정전 발생 시 피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도나 피난 통로 등에 설치하는 조명등이다. 비상 전원용 축전지가 내장돼 상용전원이 정전될 경우 비상 전원으로 자동전환ㆍ점등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신영에서 출시한 비상조명등 3종은 평판조명과 레이스웨이, 다운라이트 등이다. 고효율 사양으로 제작된 이 제품들에는 모두 전자식 일체형 점검 스위치가 적용됐다.
신영에 따르면 대다수의 비상조명등에는 점검등과 스위치가 별도로 장착된다. 스위치를 작동한 후 점검등을 확인해 제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전자식 일체형 점검 스위치는 스위치와 점검등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있다. 관리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비상조명등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평판조명은 크기별로 600과 1200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평상시 일반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상 전원용 축전지는 2600㎃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유효 점등시간은 60분이다.
레이스웨이에도 2600㎃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다. 제품의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고 커버는 스틸을 사용했다. 레일 바와 파이프 펜던트를 이용해 건물 내 천장이나 벽면 등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다운라이트는 천장에 작은 구멍을 뚫고 그 속에 조명을 매입하는 방식의 비상조명등이다. 조명기구 노출이 거의 없어 설치 이후에도 천장 면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경량으로 개발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게는 900g에 불과하다. 이 제품 역시 유효 점등시간은 60분이다.
신영 관계자는 “비상조명등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방용품”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플라스틱 사출기술과 비상조명등 제작 노하우를 융합해 고객의 구미를 당길 만한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제품 3종 모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용품을 개발ㆍ공급하는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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