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역량 강화 앞장”… 중앙소방학교, 전국 구조교수 연찬회특성화 교육 운영, RIT 편성ㆍ운영 통합기준 마련 등 논의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교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 담당 교수 25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에선 ▲중앙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 교관양성 과정’ ▲부산소방학교 ‘해난구조ㆍ구급 과정’ ▲강원소방학교 ‘특수구조 과정’ 등 특성화 교육 운영 계획 관련 사항이 논의됐다.
‘특성화 교육’은 지역별로 특화된 재난 대응 전문 교육 과정이다. 타 시도 소방공무원에게 개방해 다양한 형태의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운영 목적이다.
참석 교수들은 각 교육시설이 소재한 지역의 재난 특성을 고려한 전문 교육 과정 운영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재난 환경 변화와 높아진 국민적 구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구조 분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이뤄졌다.
또 교수들은 인명구조사 1급 시험 운영을 지방 소방학교로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인명구조사 교육 및 시험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자격 교육훈련과 실기평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신속동료구조팀(RIT) 편성ㆍ운영 통합기준’ 마련에 대한 필요성과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난 구조 현장 활동 지침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훈령(규정)ㆍ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태 교육훈련과장은 “앞으로도 중앙ㆍ지방 소방교육훈련기관 간 정기적인 소통ㆍ협력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차등 없이 소방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께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강한 소방 핵심인재 양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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