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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봄철 공사장 용접 · 용단시 안전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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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5:30]

청주서부소방서, 봄철 공사장 용접 · 용단시 안전수칙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3/21 [15:30]

 

[FPN 정재우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에서 용접ㆍ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은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 등 가연성 자재가 다량 적재돼 있어 작은 불씨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용접ㆍ용단 등 불꽃이 일어나는 작업과 난방 목적의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접ㆍ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최대 11m까지 날아갈 수 있다.

 

또 각종 공사 자재 등이 공사장 통로 곳곳에 적치돼 있어 화재 시 대피로 확보가 쉽지 않은 문제점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용접 작업 전 반드시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화재감시자 지정ㆍ배치 확인 ▲작업 후 30분 이상 작업장 주변 잔여 불티 확인ㆍ점검 ▲인화성ㆍ폭발성 등 물질은 별도 장소 보관 등이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에는 계절 특성상 기후가 건조하고 공사장 내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인 모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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