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소방서, 한국소방산업협회, 한울방재, 정리1ㆍ2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평소방서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서종면 정배2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소방산업협회(이하 협회) 주관 ‘원거리 마을 대형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우 서장과 협회 장진홍 부회장ㆍ서장식 경영혁신본부장, 정창교 (주)한울방재 대표를 비롯해 정리1ㆍ2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은 지난달 마을 주민이 협회에 원거리 화재취약마을에 대한 대형 소화기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협회와 한울방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를 기부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림 인접 원거리 지역에 대형 소화기 20개를 비치해 초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우 서장은 “지역 특성상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먼 지역이 많아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기증으로 원거리 산림지역의 화재 안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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