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 GCS 표준화 나선다”… 소방연구원, 연구용역 추진픽스호크와 호환 가능한 펌웨어ㆍ관제 소프트웨어 정립 등 연구
[FPN 최누리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이 소방드론 지상통제장치 표준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은 지난 9일 ‘소방드론 표준 지상통제장치(GCS) 개발 용역’을 긴급 형태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연구 목적은 ‘소방 특화 지상통제장치 표준화’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드론은 오픈 개발 플랫폼인 픽스호크(Pixhawk) 기반으로 완성도가 높은 해외 취미용 완제품과 비교해 사용하기 어렵다.
연구에선 픽스호크와 호환 가능한 펌웨어ㆍ관제 소프트웨어, 통신 프로토콜 등을 정립하고 픽스호크 기반으로 개발된 비행제어장치의 제품 환경을 조사하도록 했다.
소방드론 운용 시나리오에 적합한 GCS 시스템을 도출하기 위해 픽스호크와 호환이 가능한 펌웨어ㆍ소프트웨어 등을 선정하도록 했다.
또 소방드론 임무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능을 추출하는 한편 상황실 영상 중계ㆍ전송ㆍ보안 관리 등 방안과 공개된 공간 지도 데이터 호환성ㆍ지형인식비행 구현 방안을 도출하도록 했다.
소방드론 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인터페이스 개발도 주문했다. 이를 위한 센서별 보정 기능 간편화ㆍ신속화와 자동항법에 대한 비행경로 구현, GCS 카메라 화면 내 증강현실 구현 등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밖에 픽스호크 기반 상용화된 GCS 시스템 호환성과 오픈소스 관제 소프트웨어 등 라이센스 사용권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운영ㆍ관리 방안을 과업에 포함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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