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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경계 초월한 재난대응 점검”… 소방청, 국가 소방동원훈련

동원소방력 임무 부여 등 실전형 훈련, 재난안전통신망 등 교육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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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0:21]

“시도 경계 초월한 재난대응 점검”… 소방청, 국가 소방동원훈련

동원소방력 임무 부여 등 실전형 훈련, 재난안전통신망 등 교육도 진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6/05 [10:21]

▲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국가 소방동원 훈련이 진행됐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에서 국가 소방동원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가 소방동원훈련은 시도 경계를 초월, 대형ㆍ복잡화 돼 가는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 소방동원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히 높거나 시도 소방력만으로는 재난대응이 어려운 경우 발령된다.

 

재난 규모와 상황에 따라 동원령 1호(8개 시도, 장비 100대, 인원 250명 미만)와 2호(8~13개 시도, 장비 100~200대, 인원 250~500명), 3호(14개 시도, 장비 200대, 인원 500명 이상)로 나뉜다.

 

이번 훈련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실제로 소방력을 동원해 자원집결지를 운영하는 실전형 훈련과 국가 소방동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실전형 훈련을 통해 동원소방력 임무 부여, 근무 편성ㆍ자원집결지 운영 등 국가 소방동원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소방청, 재난 발생 시도, 동원소방력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운영ㆍ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또 동원령 발령 시 ‘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119현장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시도별 동원ㆍ출동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119현장지원시스템(약칭P119시스템)’의 활용 방법을 교육해 동원소방력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영팔 119대응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시도 경계를 초월하는 재난에 대한 국가적 총력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재난에 신속, 최고, 최대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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