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봐주기 감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감찰 조사관 등을 추가로 입건했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북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 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용차 사적 사용 등의 의혹을 받는 B 전 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북소방은 지난해 징계위원회를 거쳐 B 전 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는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 처분이라며 당시 전북소방본부장과 전북도 행정부시장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전북소방을 압수수색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