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14일 관내 자연드림시네마에서 대형 재난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수사상자 사고는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거나 ▲10대 이상 차량의 다중 교통사고가 확인됐을 때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별도 의료자원 동원 등 조치가 필요한 사고를 말한다.
이번 훈련은 자연드림시네마 내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다수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설치ㆍ운영 ▲환자 중증도의 신속한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다.
훈련에서 소방서는 각 관계기관과의 대처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상진 서장은 “다수사상사가 발생한 재난의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재난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급대원을 양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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