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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공동주택 화재 발생… 소방관 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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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8:05]

서울 양천구 목동 공동주택 화재 발생… 소방관 14명 부상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4/06/19 [18:05]


[FPN 유은영 기자] = 19일 오전 8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4명이 건물 내 폭발로 인해 부상했다.

 

지하주차장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시작된 불은 오전 8시 3분께 최초 신고 접수됐다. 소방은 2시간 30여 분만인 오전 10시 37분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시, 군, 경찰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대응하고 있다. 

 

이 불로 주민 28명이 단순 연기 흡입 등으로 피해를 봤으나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화재 당시 4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소방의 대피 유도로 주민 68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오후 3시께 폭발이 발생하면서 소방관 14명이 다쳤다. 부상 정도는 경상으로 파악되지만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소방은 20개 대, 239명의 인력과 장비 79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구조상 지하 내부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완전히 불길이 잡힐 때까진 시간이 걸릴 거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4시 5분께 남화영 소방청장도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은 스티로폼 등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완진 이후 정확한 화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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