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 2.0’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에 대한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 기능 적합성과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검증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파이어스카우트는 산불이 발생하면 카메라에 포착된 발화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분석한다. 산불 연기로 감지될 경우 AI가 관제센터에 이메일과 모바일, 대시보드로 알람을 발송하고 발화 위치와 산불의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
알체라에 따르면 파이어스카우트의 산불 연기 감지 정확도는 99%다. 이는 1천만장 이상 독보적 산불 데이터를 기반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의 결과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지난 2021년부터 미국과 호주 등 선제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PG&E와 네바다주 전역 90% 이상 전력을 공급하는 NV Energ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지역의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초동대응을 지원했다.
황영규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활용해 국내 산불 대응 체계와 재난 방지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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