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이택희)는 18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대영 인천시의원이 집중호우 기간 전기 사고 등 화재 발생 위험성에 따른 안전점검 필요성을 제기해 이뤄졌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김대영 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16명은 관내 전통시장 2개소 아케이드 누수 대상에 대한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또 ‘인천광역시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김대영의원 대표발의)에 의거해 용현시장 등 3개소에 지원된 소공간용 소화용구(배전반 자동소화패치)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아케이드 누수 주변 화재 위험요인 확인 및 제거 ▲소화기ㆍ자동화재탐지설비ㆍ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소공간용 소화용구(배전반 자동소화패치) 설치 상황 파악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점검에 대한 시장 관계자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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