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지난 13일 소래산에서 구조 대상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소래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객이 실족으로 인해 거동 불가 상태에 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킨 뒤 들것을 활용해 소래산 정상으로 이동했다.
환자는 항공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민훈 119구조대장은 “평소보다 등산객이 많아지는 계절인 가을에는 실족 등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면 발에 맞는 등산화와 등산스틱을 갖추는 게 좋다. 무엇보다도 무리한 등반을 지양하는 게 최선이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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