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동해소방서(서장 심규삼)는 지난 11일 관내 전통사찰인 삼화사에서 관계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산림화재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전통사찰 내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중한 산림과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동해시청, 동해시 산불진화대,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등 인원 32명과 장비 8대가 동원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초기 대응과 연소 확산 방지, 화재진압장비 사용 숙달 등 내용의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전통사찰 주변 산림화재 예방ㆍ진압체계를 확립하고 국가유산 가상 반출 훈련으로 신속ㆍ정확히 대응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심규상 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국가유산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철저한 훈련과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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