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부 숙박시설 객실에 피난안내문을 시범 게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피난안내문은 지난 8월 22일 부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제작됐다.
안내문에는 숙박시설 내 비상 상황 시 취해야 할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법 등 내용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그림ㆍ설명문과 함께 담겨졌다. 안내문은 시인성을 고려해 A3 크기로 만들어졌다.
소방서는 웨이브호텔의 3층 이상 15개 객실 내 TV 앞에 피난안내문을 시범 게시했다.
시범 게시 운영 기간 동안 언론보도와 SNS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숙박시설 관계자ㆍ투숙객들로부터 의견을 수집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피난안내문이 숙박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피난법을 안내하고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김재수 서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나아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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