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ㆍ포스코, 현직 소방관 11명에게 첨단보조기구 전달5년째 매년 10억원 상당의 로봇 의수ㆍ의족, 휠체어 등 지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이하 보훈부)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강정애 장관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인 지난 2020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매년 10억원씩 현재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됐고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상이 국가유공자와 현직 제복근무자는 179명에 달한다.
이날 양 기관은 상이 국가유공자 8, 현역 군인 4, 소방공무원 11명 등 23명에게 로봇 의수ㆍ의족, 휠체어 등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보훈병원 4곳(중앙ㆍ대구ㆍ대전ㆍ부산)에 처음으로 보행재활치료기기(웨어러블 로봇)를 지원하기도 했다.
보행재활치료기기는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등 재활ㆍ치료에 탁월한 첨단 의료기기다. 상이 국가유공자 회복과 재활 촉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는 게 보훈부 설명이다.
강정애 장관은 “몸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은 물론 건강하고 영예로운 생활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지원과 재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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