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동소방서(서장 박철우)는 주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주택 화재 진압을 시도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화기 사용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3시 25분께 성내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염을 목격한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은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불길을 모두 잡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과 사용법 숙지를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철우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적극 설치하거나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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