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소방산업대상 시상식… 큐파이어(주) ‘대통령상’ 영예기술진흥ㆍ신기술실용화ㆍ디자인 등 3개 부문 총 28점 시상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소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16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이하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이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후원하는 소방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다. 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연구ㆍ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소방산업대상엔 총 112점(기술진흥 22, 신기술실용화 3, 디자인 87)에 달하는 신기술과 신제품이 접수됐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28점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기술진흥’ 부문 시상은 소방용품ㆍ장비의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외 시장 창출 등 소방산업 진흥ㆍ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고성능 회전용적형 펌프’ 기술을 제안한 큐파이어(주)가 거머쥐었다. 국무총리상은 ▲(주)티지화이어 ▲(주)아이알티코리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주)리더스테크 ▲(주)한컴라이프케어 ▲에프에스앤피플(주)가 받았다.
이 밖에도 소방청장상은 ▲코리아세이프티(주) ▲(주)성화플러스 ▲(주)양수금속,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은 ▲디투유이앤씨(주) ▲(주)파라텍 ▲아이스링커(주), 한국발명진흥회장상(특별상)은 ▲박찬우 ▲(주)빅트론이 수상했다.
‘신기술실용화’ 부문 상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ㆍ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실용화 촉진에 이바지한 기업들에 주어졌다.
최고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IT 융복합 소방용 비상탈출 공기호흡기’로 기술 실용화에 노력한 (주)케이디펜스가 차지했다. 소방청장상은 명엔지니어링과 (주)한컴라이프케어에 수여됐다.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소방용품ㆍ장비를 창의ㆍ실용적으로 디자인해 출품한 ▲이호영 ▲이수연 ▲노형준 씨에게 돌아갔다.
김창진 원장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산업대상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은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방산업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희섭, 김태윤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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