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불대응 순찰대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산불대응 순찰대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3)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67건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대형 재난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주요 임야인 국사봉과 양로봉에서 활동할 산불대응 순찰대를 출범시키고 의용소방대원 64명을 편성했다.
산불대응 순찰대는 산불 예방 홍보와 위험요인 점검, 민ㆍ관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교육 ▲불법 소각 및 쓰레기 방치 등 산불 위험요소 점검 ▲산불 진압장비 점검 및 사전 배치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이다.
박청순 서장은 “산불대응 순찰대가 겨울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불 예방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에서는 화기를 절대 취급하지 말고 유사시 즉시 119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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