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삼척소방서(장준경 서장)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에게 소방공무원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겨울철 화재안전수칙을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3일에는 삼일중ㆍ고등학교 학생 26명이 소방서를 찾았다.

소방공무원들은 ▲소방 관련 직역(화재ㆍ구조ㆍ구급ㆍ행정) ▲소방 관련 학과 진학 방법 ▲소방공무원 응시시험 유형(공채, 특채) ▲진로상담 ▲소방공무원 체험활동 ▲겨울철 화재안전수칙 홍보 등 내용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학생이 방화복 착용 체험을 하고 있다. © 삼척소방서 제공

▲ 구급대원이 학생들에게 구급대원의 업무와 구급장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삼척소방서 제공

체험을 한 한 고등학생은 “소방공무원이 되고자 관련 학과를 지원한 상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조금 명확해졌다. 현직 소방공무원들과 직접적인 진로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장준경 서장은 “미래 진로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여러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소방서 안전교육담당(033-570-8321)에게 신청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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