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9856억원… 전년 대비 3.2% 증가

행안부, 17개 시도에 교부… 인건비 5476억원, 사업비 4380억원

광고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14:49]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9856억원… 전년 대비 3.2% 증가

행안부, 17개 시도에 교부… 인건비 5476억원, 사업비 4380억원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1/23 [14:49]

▲ 소방관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의 소방 분야 배분 비율을 고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통과된 가운데 올해 소방안전교부세가 전년 대비 309억원(3.2%) 증가한 9856억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9856억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인력 인건비와 장비 노후ㆍ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도입됐다. 담배 개별소비세 총액의 45%로 구성되는 소방안전교부세 중 40% 이상이 소방인력 운용ㆍ소방시설 확충ㆍ소방안전관리 강화 등 소방 분야, 나머지 5% 이하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시설 확충ㆍ안전관리에 투입한다.

 

이번 소방안전교부세 9856억원 중 5476억원은 소방공무원 인건비, 4380억원은 지자체 소방ㆍ안전시설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인건비는 현장 소방 인력 보강을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시도별로 충원한 소방공무원(1만7148명)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사업비는 일반수요(3822억원)와 특수수요(558억원)로 나뉘며 세부 기준에 따라 각 시도에 교부된다. 일반수요 사업비는 노후 소방장비 교체와 노후 소방관서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에 쓰인다.

 

특수수요 사업비 교부액은 각 시도가 제출한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산정된다. 올해는 ▲소방헬기(311억원), 소방선박(86억원) 도입 ▲보행환경 정비(82억원) ▲안전체험관 건립(59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직결된 소방ㆍ안전 분야에 투자가 더욱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광고
인터뷰
[인터뷰] 소방공사 분리발주 시행 4년, 기대와 현실의 간극… 문제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