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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 내달 국내 시장 진출

열화상 카메라 대비 40분 이상 빠른 연기 감지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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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09:19]

알체라,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 내달 국내 시장 진출

열화상 카메라 대비 40분 이상 빠른 연기 감지로 신속 대응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2/04 [09:19]

 

[FPN 최누리 기자] = 알체라가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파이어스카우트’ 기반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 1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온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오프가스가 방출된 후 최초 발화까지 약 40분 이상 소요되는 특징이 있다. 발화 전 발생하는 초기 연기를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주로 아파트 실내 주차장에서 활용되는 열화상 카메라는 연기 탐지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차량이 발화된 후 화재를 감지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불가능하다. 

 

알체라의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은 연기를 감지할 수 있고 기존 CCTV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1대당 최대 30대의 차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 대비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다.

 

황영규 대표는 “실제 화재 사고의 50% 이상이 6~8월 집중한다고 보고 내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알체라가 전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115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입주민들의 걱정과 스트레스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화재 스트레스 수준을 묻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55.7%에 달했다. 

 

또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개선 방안(복수 응답)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상황 인지’가 4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재 예방 교육(41.7%) ▲초동 대응(40%) ▲시설 안전 점검(38.3%) 등이 뒤를 이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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