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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안전대책 실효성 높이자”… 전국 예방 업무 담당자 연찬회

시도별 우수 정책ㆍ사례 공유, 환경 변화에 맞춘 화재 위험 요인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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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4:24]

“봄철 화재안전대책 실효성 높이자”… 전국 예방 업무 담당자 연찬회

시도별 우수 정책ㆍ사례 공유, 환경 변화에 맞춘 화재 위험 요인 분석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2/07 [14:24]

▲ 소방청 전경  © FPN


[FPN 김태윤 기자] =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실효성 향상과 새로운 화재 위험 요인 발굴을 위해 전국 화재 예방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 ‘전국 화재 예방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계절 중 화재 위험성이 가장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5만2855건으로 전체 화재 중 28%에 달한다. 이어 겨울(5만465건, 26.7%), 가을(4만2561건, 22.5%), 여름(4만3089건, 22.8%)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시도별 여건ㆍ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안전대책 수립과 각 시도 우수 정책ㆍ사례 공유를 통해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연찬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엔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 예방 업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와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화재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비ㆍ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또 올해 개정ㆍ시행되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을 검토하고 추가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토론했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기술 발전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빈틈없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선 중앙과 시도, 인접 시도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시도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보다 실질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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