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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창고 화재안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FM 공동 연구 착수

9월 미국서 소방시설 적응성ㆍ효과성 검증 실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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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12:37]

“자동화창고 화재안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FM 공동 연구 착수

9월 미국서 소방시설 적응성ㆍ효과성 검증 실험 계획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3/05 [12:37]

▲ 국립소방연구원과 FM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소방연구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이 FM과 소방시설 설치 기준 국제화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화재보험사인 FM(Factory Mutual Insurance Company)은 공장 분야의 화재 안전 관련 보험을 연구ㆍ개발하고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성 검ㆍ인증기준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다.

 

FM의 연구그룹인 Research Campus의 화재위험ㆍ예방 연구총괄책임자 Sergey 박사 등 연구진 4명은 지난달 27일 연구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물류산업 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대형 자동화창고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원과 FM이 공동 실험 수행을 약속한 걸 계기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오는 9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FM Research Campus에서 자동화창고의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의 적응성ㆍ효과성을 검증하는 공동 실험을 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원과 FM은 FM이 개발한 스마트 스프링클러 기술을 공유하고 자동화창고의 화재 위험성과 국제 기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연구원의 실험시설을 둘러본 후 공동 실험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김연상 원장은 “대형 자동화창고 증가로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첨단 소방시설의 적응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실험결과에 따른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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