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퇴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FPN/소방방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황기석 본부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호 본부장은 금일(10일)까지 근무하고 명일(11일) 오후 3시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는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과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이 각각 내정된 상태다.

권혁민 본부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의 절차까지 완료된 상태다. 김재병 본부장의 경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지만 정부는 빠르면 이번 주 중 인사를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공식 인사 명령은 아직 소방청에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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