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11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 합격자 31명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 15명(남13, 여2), 자연계열 16명(남14, 여2)이다. 당초 예정된 선발인원은 30명이었으나 자연계열(남자)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제31기 선발 시험엔 총 1057명이 지원해 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30기 경쟁률(34.9대 1)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채용 부문은 인문사회계열 여성이다. 2명 선발에 120명이 지원해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 남성은 48.8대 1, 자연계열 남성은 19.9대 1, 자연계열 여성은 22대 1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8일 세종 고운중학교와 소담중학교에서 치러진 필기시험엔 705명이 응시해 64명이 합격했다. 필기(50), 체력(25), 면접(2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된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7세다.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여, 인문계열)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36세(여, 자연계열)로 나타났다.
제31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한다. 이후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소방위로 일선에 배치된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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