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계절별 화재 중 겨울철에 이어 봄철 화재가 두 번째로 많은 26%(1334건)의 비중을 보였다. 특히 1월을 제외하면 3~5월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5%(223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봄철 부주의 화재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번 대책은 봄철을 맞아 계절적 특성과 시민의 여가ㆍ문화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주택(아파트 포함), 건설현장, 공연장, 캠핑장 등 화재안전 강화 ▲문화유산, 다중이용시설, 위험물저장소, 가스시설 등 안전 확인 ▲의료시설 민ㆍ관 합동, 공연장ㆍ목조문화유산 등 소방훈련 ▲봄철 주요 사고 분석에 따른 주제별 예방ㆍ피해 저감 홍보 ▲화재예방강화지구, 화재취약주거시설, 전통시장 현황 정비 등이 있다.
서영배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져 대형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사전 예방활동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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