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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심리 지원 더 정교하게”…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

올해 정책 방향 공유, 시도별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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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12:40]

“소방공무원 심리 지원 더 정교하게”…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

올해 정책 방향 공유, 시도별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3/26 [12:40]

▲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 보건 업무 담당자와 찾아가는 상담실 심리상담사 등이 머리를 맞댄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나 불안ㆍ우울 등 심리적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회복과 예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 보건 업무 담당자와 찾아가는 상담실 참여 전문 심리상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도 소방공무원 심신 건강 지원 사업 정책 방향 공유 ▲시도별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긴급심리지원 사항 공유 ▲향후 개선 방안 논의 등이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전국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등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102명의 상담사가 총 7만945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128명의 상담사가 개인ㆍ집단 상담과 심층 상담, 긴급 심리 위기 개입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건일 보건안전담당관은 “소방공무원이 심리적 외상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국민을 위한 소방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ㆍ관 협력 기반의 심리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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