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남극에도 대한민국 소방관이?… ‘남극 일 년 살기’ 출간

저자 김성한 소방장 “세상의 끝 남극, 궁금한 사람에게 도움 되길”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4/07 [13:17]

남극에도 대한민국 소방관이?… ‘남극 일 년 살기’ 출간

저자 김성한 소방장 “세상의 끝 남극, 궁금한 사람에게 도움 되길”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4/07 [13:17]

▲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들의 생생한 일상을 빚은 책 ‘남극 일 년 살기’는 소방방재신문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smartstore.naver.com/fpn119)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FPN


[FPN 김태윤 기자] =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들의 생생한 일상을 빚은 책 ‘남극 일 년 살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경기 고양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김성한 소방장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제10차 월동연구대 소속 육상 안전대원으로 파견돼 1년여간 기지 시설과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했다.

 

책은 제10차 월동연구대가 남극에서 활동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육상 안전대원인 저자의 눈을 빌려 조명한다. 월동연구대 발대부터 귀국 후까지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풀어내 관련 지식이 부족한 독자도 생생하게 간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남극의 신비로운 풍경과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다채로운 사진들 역시 이 책의 묘미다.

 

그간 ‘남극 일 년 살기’는 <119플러스> 매거진을 통해 연재됐다. 책에는 연재 내용뿐 아니라 남극 파견을 꿈꾸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선발 심사 고득점 비법과 면접 필승 전략 등 다양한 팁이 수록됐다. 또 남극 생활을 통해서만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별도의 지면에 담았다.

 

저자와 함께 남극에서 생활했던 허순도 장보고 과학기지 10차 월동대장(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극지 연구나 체험을 다룬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미화나 과장 없이 월동대원이 직접 겪은 날것 그대로의 경험을 담고 있어 더 특별하다”며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순간들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는 “백야와 극야가 주는 신비로움, 고립 속에 18명의 대원이 나눈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극한의 환경 속에서 배운 것들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세상의 끝에서 펼쳐진 뜨거운 열정과 꿈의 기록”이라며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길을 찾았던 우리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PN/소방방재신문사>가 펴낸 ‘남극 일 년 살기’는 소방방재신문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fpn119), 전자책(E-book)은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광고
[인터뷰]
[인터뷰] 최장우 한국소방시설협회 강원도회장 “운영위원회 확대해 회원사 소통 강화하겠다”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